안녕하세요.
구아재80 입니다.
의료기술의 발전과 의학품의 발전으로 국내 암 생존율은 점진적으로 늘어가고 있으나 "암" 발생률 또한 같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암(악성종양)"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7대암 (위암, 대장암, 간암, 폐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갑상선암)
정식 명칭은 "악성종양" 이라 부른다.
경우에 따라서는 '악성신생물(Malignant neoplasm)'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대한민국 국민의 사망 원인 1위 자리를 10년 넘게 놓치지 않고 있는 무서운 병이다.
뇌혈관 질환, 심혈관 질환, 간담도 질환 등이 뒤를 따른다.
※ 혹, 양성 종양, 악성 종양 그리고 암의 비교
◈혹
흔히들 혹, 종양, 암 등의 용어를 사용하면서도 정확한 뜻과 차이점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혹이라는 용어는 엄밀하게 의학적 용어는 아닙니다.
실제 병의원 등에서 의사와 환자들 사이의 대화에서 '자궁에 혹이 있다', '난소에 물혹이 있다', '간에 물혹이 있다' 라는 말들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사전적 의미와 일상적인 대화에서 쓰이는 의미를 종합해보면 혹이란 '비정상적인 체내의 덩어리'를 가리키는 말로 의학적으로는 '종양성 병변' 정도의 개념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종양
종양의 정의를 적절히 내리기는 쉽지 않습니다만 의학적으로는 종양이라는 것은 조직의 자율적인 과잉적 성장이며, 이것은 개체에 대해서 의의가 없거나 이롭지 않을 뿐더러 정상조직에 대해서 파괴적인 것입니다. 또한 종양을 영어로 Neoplasia(new+growth, 신생물)라고 하는데 의미상 새로운 성장(발육)이라는 뜻이 됩니다.
쉽게 정리하자면 종양이란 우리 몸속에서 새롭게 비정상적으로 자라난 덩어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습관적으로는 종양에 해당하는 영어로 Tumor라는 말을 더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양성 종양과 악성 종양 (=암)
양성 종양은 비교적 서서히 성장하며 신체 여러 부위에 확산, 전이하지 않으며 제거하여 치유시킬 수 있는 종양을 말합니다. 특이한 경우를 제외하고 대개의 양성 종양은 생명에 위협을 초래하지는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종양은 조직이나 세포이름에 '종'이라는 접미어를 붙여서 부릅니다. 예를 들면, 지방조직에서 유래한 것은 지방종, 섬유조직에서 유래한 것은 섬유종, 근육조직에서 유래한 것은 근육종이라고 합니다.
대개 이런 이름을 가진 종양은 몇몇을 제외하고는 우리 몸에 큰 해를 입히지 않는 양성 종양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와 달리 악성 종양은 빠른 성장과 침윤성(파고들거나 퍼져나감) 성장 및 체내 각 부위에 확산, 전이(원래 장소에서 떨어진 곳까지 이동함)하여 생명에 위험을 초래하는 종양을 말합니다. 즉, 암은 바로 악성 종양과 같은 말이라고 보면 됩니다.
정리하면 양성 종양과 다른 악성 종양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체내 각 부위로 확산되고 전이되어 생명을 위태롭게 한다는 것입니다.
※ 암의 발생부위
일반적으로 암은 인간의 신체 중 어느 부위에서든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인종, 국가, 성별, 나이, 생활습관, 식이습관 등에 따라서 다양한 부위의 암들이 발생할 수 있는데, 2014년에 발표된 한국중앙암등록본부의 자료에 의하면 2012년 한국인에게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으로 나타났으며, 이어서 위암, 대장암, 폐암, 유방암, 간암, 전립선암, 췌장암, 담낭 및 기타담도암, 비호지킨 림프종 순이었습니다.
남자의 경우 위암이 가장 많이 발생하였으며, 다음으로 대장암, 폐암, 간암, 전립선암, 갑상선암, 췌장암, 신장암, 방광암, 담낭 및 기타 담도암의 순이었습니다. 여자의 경우 갑상선암, 유방암, 대장암, 위암, 폐암,간암, 자궁경부암, 담낭 및 기타 담도암, 췌장암, 난소암의 순이었습니다.
종양의 이름은 2가지 규칙이 있는데, 종양이 처음 생긴 원발 장기에 따른 분류와 병리학적으로 확인된 암세포의 모양과 그 발생기원에 따른 분류를 동시에 사용합니다.
예를 들면, 암세포의 발생기원 측면에서 보았을 때 세포의 종류를 크게 '결체조직성 종양'과 '상피성 종양'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 밖에 '혼합성 종양', '복합성 종양', '기형종' 등이 있습니다.
결체조직이라면 피부 밑이나 장기사이에 있는 지방이나 근육같은 조직을 말합니다. 결체조직성 종양에서는 '육종'이라는 접미어가 붙는데 예를 들면 악성 지방종은 지방육종, 악성 섬유종은 섬유(성)육종이라고 부릅니다.
'상피세포'는 겉피부를 덮고 있는 편평세포, 입부터 항문까지 소화관을 덮고 있는 점막의 세포 등을 말합니다.
유방의 유선, 갑상선, 전립선 등 물질을 분비하는 기능을 가진 세포에서 기원한 암은 '선암' 이라고 합니다.
상피성 종양에서는 '암종'이라는 접미어가 붙어서 편평세포암종, 선암종 등으로 부르게 됩니다.
※ 암의 일반적인 증상
암으로 인해 나타나는 징후와 증상은 암의 종류, 크기와 위치에 따라 다양합니다. 암으로 인한 증상과 징후는 암조직 자체의 영향, 주위의 장기와 구조물에 영향을 줄 때 생깁니다. 또한 암이 몸의 다른 부위로 전이가 된다면 징후와 증상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암의 초기 단계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증상이 비특이적이기 때문에 다른 질환과의 구분도 어렵습니다.
그러나 암이 자라면서 주위의 기관, 구조물, 혈관, 신경을 압박하게 되며 여러 징후와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좁은 공간에 있으며 주위에 복잡한 기관이 많은 뇌하수체에 생긴 암 같은 경우는 작은 경우라도 그 증세와 징후가 빨리 나타나지만, 췌장처럼 넓은 복강에 있으며 주위에 복잡한 장기나 기관이 없는 곳에서 생긴 암은 상당히 큰 크기로 자랄 때까지 특별한 증세와 징후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암이 피부 가까이에서 커진다면 덩어리로 만져질 수도 있습니다.
암이 커지면서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변비처럼 장기 내강을 막아서 생기는 증세가 있고, 췌장암과 담도암처럼 담관을 막아 황달 등의 징후를 보이기도 합니다.
폐암 등은 기관지를 자극하여 기침을 유발합니다. 또 암이 신경, 혈관을 누르거나, 뼈 등으로 전이가 생긴 경우는 통증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위암과 대장암처럼 암의 성장으로 조직에서 출혈을 하는 경우 혈변과 빈혈, 폐암은 객혈, 방광암에서는 혈뇨 등이 생기게 됩니다.
암은 또한 체중감소, 발열, 피로, 전신쇠약, 식욕저하 등의 전신적인 증세를 만듭니다.
이는 암세포에서 만들어진 물질들이 혈관을 통해 전신으로 퍼지며 신체대사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생기는 것입니다. 또한 암은 여러 면역기능에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증상은 발생 부위마다 여러 종류가 있지만,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는 몸이 자꾸 마르고 붓는 것입니다.
이를 악액질(惡液質, cachexia)이라 하며 마르는 것은 암세포의 쓸데없는 에너지 소모가 원인이고 부종이 생기는 등의 현상은 암세포에서 분비되는 미지의 독성 때문이라는 주장이 있습니다.
만약 먹는데도 자꾸 살이 빠진다면 비단 암뿐이 아니라도 병원을 가야 합니다.
합당한 이유없이 체중이 감소한다면 어떤 병이든 있다는 것입니다.
암을 의심하며 병원에 갔는데 뜬금없이 이런 병을 진단받을 수도 있다는 소리. 살이 빠지는 병은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아무리 젊더라도 의심해야 한다.
젊은 사람은 암이 잘 생기지는 않지만, 일단 한번 생기면 나이든 사람에 비해 신체의 대사가 활발하여 진행이 굉장히 빠르기 때문이다.
빌빌거리는 노인이 미치면 빌빌거리면서 부수고 다니지만, 팔팔하고 화끈한 젊은이가 미치면 팔팔하고 화끈하게 부수고(...) 다니는 것과 같은 이치 이다.
평소엔 안 그랬는데 어느 날부턴가 먹어도 살이 자꾸 빠지는 건 절대 좋아할 일이 아니다.[19] 반대로 노년층은 면역력이 낮기에 암의 발생 확률은 높지만, 신체의 대사량과 대사 속도가 떨어지므로 암의 진행 속도는 비교적 느린 특징이 있다. 그래서 젊은 사람이 예후가 나쁜 암에 걸릴 경우 심하면 몇 달 안에 사망하기도 하는 반면 의외로 노인들은 폐암 3기 4기로 진단되더라도 몇 년씩 생존하는 경우도 심심찮게 나온다.
또한 복막 내에 전이되거나 영향을 미치는 암의 경우 소화불량, 알 수 없는 복부불편감이나 변비 등이 있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경우 대부분 소화기 검사만 줄창 하므로 소화기암이라면 천만다행이지만, 산부인과 계열 암의 경우는 그쪽 문제가 소화기 증상으로 나타날 것이라 생각을 못하므로 시기를 놓치게 되는 경우가 잦다.
상기했듯 암이 전이됐다는 건 온 몸에 암세포가 다 퍼졌다는 말이기 때문에 이미 늦은 것이다.
몸이 안 좋고, 특정 부위를 검사했는데 별 이상이 없다면 가능한 한 빠르게 전신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
※ 암 예방법
주의할 점은 이게 암에 안 걸리는 방법이 아니라, 암에 걸릴 확률을 줄이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사실 어떤 질병이든 100% 걸리지 않을 방법같은 건 없다.
아래의 방법들은 단순히 암뿐만 아니라 다른 질병에 대한 면역력 또한 높여주고 건강 전반에도 크게 도움이 되므로 건강한 삶을 위해서라면 알아두자.
▶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다.
▶ 하루에 7~8시간 수면을 취한다.
▶ 과도한 스트레스를 줄인다. 스트레스가 암에 영향을 주는가에는 논란이 있지만 스트레스는 위장에 반드시 영향을 미치고 이는 위장에 부담을 늘리며 이는 암으로 연결된다. 일단 소화기관에 한해서는 상관이 있다고 보는 것이 좋다.
▶ 음식을 골고루 섭취한다. 암에 걸렸거나 걸렸던 적이 있는 이들 중에선 오직 채식만 하는 경우가 많은데, 오히려 영양 불균형과 면역력 저하를 가져온다. 채소와 고기를 구분하지 않고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암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식생활.
▶ 비만과 저체중을 피한다.
▶ 금주
꼭 암이 아니라고 해도 알코올 중독 환자들을 봐도 술을 절제하고 조심하는 것이 필요하고, 술이 선천적으로 약한 체질은 당연히 안 마시는 것이 좋다.
▶ 금연
간접흡연 역시 위험하다. 애시당초 암 때문이 아니라도 흡연은 몸에 좋을게 없는 행동이다.
▶ 항산화 물질을 최대한 보충한다.
대표적으로 산화 방지효과가 뛰어나 식품 보존료로도 쓰이는 비타민C. 하지만 항산화 물질이 정말 예방에 효과가 있는가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이 많다.
평상시엔 DNA변형을 막아주는 고마운 존재지만, 막상 암세포가 나타나면 면역계는 활성산소를 통해 암세포를 죽이게 되는데 이때 암세포대신 항산화물질이 대신 산화되어버린다는 주장이다.
▶ 방사선, 전자파, 중금속, 환경독소 등을 피한다.
▶여성이라면 자궁경부암 백신을 맞는다.
초경 직후에 맞는 게 좋다고 한다.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도 같이 맞으면 더 좋다.
남성은 자궁이 없기 때문에 자궁경부암에 안 걸리겠지만, 자궁경부암의 중요한 원인인자인 인유두종바이러스를 남자가 여자한테 옮기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다.
사실 자궁경부암 백신은 '암' 자체의 백신이 아니라 이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이다.
암세포를 직접 잡을 수 있는 백신 따위 없다.
▶ 운동을 꾸준히 해준다.
고온일수록 암세포는 사멸하기 쉬운데, 운동으로 일시적이나마 체내의 온도를 올려줄 수 있기 때문에 실제로 의사들도 권하는 사항이다. 하지만 고온이 좋다고 해서, 운동은 안 하고 사우나나 가면 소용이 없다.
암은 개인의 건강 생활 실천과 국가의 지원을 통해 예방 가능한 질환입니다. 암예방의 첫걸음, 국민 암예방 수칙으로 시작합니다.
※ 국민 암예방 수칙
▶담배를 피우지 말고, 남이 피우는 담배 연기도 피하기
▶채소와 과일을 충분하게 먹고, 다채로운 식단으로 균형 잡힌 식사하기
▶음식을 짜지 않게 먹고, 탄 음식을 먹지 않기
▶암 예방을 위하여 하루 한 두잔의 소량 음주도 피하기
▶주 5회 이상, 하루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운동하기
▶자신의 체격에 맞는 건강 체중 유지하기
▶예방접종 지침에 따라 B형 간염과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받기
▶성 매개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안전한 성생활 하기
▶발암성 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작업장에서 안전 보건 수칙 지키기
▶암 조기 검진 지침에 따라 검진을 빠짐없이 받기
탄 음식을 먹으면 암에 걸린다는 설이 있지만 최근 연구결과는 이에 회의적이다. 다만 요리 등으로 인해서 뭔가를 굽고, 튀기고, 지지고, 볶고 하는 일의 경우는 거기서 발생하는 연기 등이 유독하기 때문에 폐암 발생률을 높일 수 있다.
암은 정말 무서운 병입니다.
예방수칙 확인하셔서 미리미리 예방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만 적겠습니다.
오늘 만큼은 분명히 어제보다 나은 하루가 될것입니다!
항상 힘내시고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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